인천 서구(청장 이재현)에서 주민의 자치역량 성장을 위한 민간지원관이 위촉돼 활동을 시작했다. 서구는 지난 18일 서구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민간지원관 위촉식 및 협약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서구 위탁기관인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센터장 김남녕)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위한 민간지원관 양성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교육을 통해 양성된 민간지원관은 서구 4개 시범동에서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민간지원관은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 소속된 민간 전문가로 주민자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주민자치회 위원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많은 주민이 주민자치회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이나 찾아가는 소규모 교육 등을 맡는다.

센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사업은 주민의 자치역량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주민의 활동 역량 성장을 위해 민간지원관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