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제246회 군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개원과 함께 진행되는 ‘2020 행정 사무감사’를 앞두고 지역 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차질 없는 행감을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했다.

군포시의회는 의원들이 지난 13~14일 양일간에 걸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 내 I-CAN플랫폼, 복합문화센터, 문화예술회관, 군포3동 주민센터, 미디어센터, 보훈회관, 청소년수련원 등 7개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원들은 I-CAN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좁은 진입로 문제를 사전에 검토하고, 중장기적으로 공간을 효율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미디어센터 현장에서는 인근 보훈회관에 입주한 단체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방음장치 설치 등을 요청했으며, 청소년수련원 진입로 확장 공사의 경우 산불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책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토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현장 확인을 토대로 각종 관련 서류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길호 위원장은 “현장 확인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감사 진행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안 및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집행부에 요구해 개선책 마련과 함께 시민이 만족하는 차질 없는 생산적 행정 사무감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정 사무감사는 다음 달 1일 개원되는 제246회 군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