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은 문화예술 프로젝트 ‘탐구방방’을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 /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은 2020년 문화예술 프로젝트 ‘탐구방방’을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탐구방방’은 일상 속 사물, 재료 그리고 자연에 숨어있는 예술적 요소를 발견하고, 관람객이 서로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삶과 예술은 하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예술을 탐구하는 방’으로 영상과 책, 재료 등을 통해 미술관에서 진행된 이야기(프로그램)를 소개하며, 다시 체험하고 공유하는 공간이다. 두 번째 섹션은 ‘재료를 탐구하는 방’으로 마켓처럼 구성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재료들을 선택하여 조합하고 구성하여 새롭게 표현하는 창작 공간이다. 세 번째 섹션은 ‘자연을 탐구하는 방’으로 벽면에는 박혜원 작가의 작품 화성과 함께 푸르른 자연을 연상케 하는 인조 잔디, 함께 만들어 가는 컬러링 지도가 있다. 수원화성행궁 앞마당 같은 느낌의 미술관 속 힐링 장소로 관람객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프로젝트 관람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미술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 일 4회(10시, 12시, 2시 4시), 회당 관람 인원은 40명으로 제한하며, 1인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