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민간주택부분 건축경기 활성화를 위해 건축 복합민원 인·허가 기간을 최대 단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사태 여파로 민간주택 수주가 감소하는 등 지역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방침이다.

 

군은 건축 복합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건축복합민원협의회를 상시 개최하는 한편 건축허가와 연계된 개발행위허가, 산지·농지전용허가, 문화재, 하수도 등의 복합심의를 통해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민원처리 기간 단축과 함께 기존의 허가 절차 개선방안을 마련,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건축 수요에 대응한 빠른 건축복합민원 처리로 위축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왕수봉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