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미뤄진 등교·개학 일정에 맞춰 생활방역용 면 마스크 2500매를 관내 20개 초등학교 학생 및 선생님께 배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될 면마스크는 필터 교체형으로 70대 후반 어르신부터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까지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난 3월부터 제작했다.

센터 관계자는 “개학을 앞두고 개인위생 등을 걱정하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등에도 마스크를 나눠 줄 수 있도록 마스크 제작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수봉 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