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박지수 주무관 5분씩 4편 만들어
김포시청 직원(환경지도팀)들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온라인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환경 관련 업체의 집합 교육을 대신할 방법을 찾다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편당 5분 전후의 동영상을 제작했다.
별도 예산투입 없이 제작된 `환경오염 예방 동영상'은 환경배출사업소 관리시책과 환경기술인 법정 교육 안내, 환경 배출 사업소 점검 및 위반사례, 달라지는 환경법령 등 현장 종사자들이 반드시 익혀야 할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이 동영상은 김포시청 방송실을 이용해 환경 기술 지원팀 임수정 주무관이 영상을, 환경지도팀 박지수 주무관이 내레이션을 맡아 만들었다.
이정미 시 환경지도과장은 “사업장 종사자들의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들이 뜻을 모아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게 됐다”며 “1일부터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온라인 교육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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