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지난 3월2일부터 뉴고려병원에서 운영하던 드라이브스루(승차 진료형) 선별 진료를 5월1일부터 31일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시 공영주차장에서 시행했던 드라이브스루 진료 잠정 진료 중단은 3월 하루 평균 50여 건에 이르렀던 검사가 4월 초 30여 건에서 후반 10여 건으로 감소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뉴고려병원은 코로나19 진단을 기존 선별진료소에서만 운영하게 된다.

김포시보건소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지난 19일 기준으로 10명 이하로 현저히 감소함에도 재확산에 대비, 추후 사용에 대비해 드라이브스루 설치 장비 등을 그대로 유지토록 했다.

앞서 뉴고려병원은 민간병원 처음으로 경기도 내에서 처음으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가동해 화제가 된 바 있다./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