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의장 김영국)는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중구·강화·옹진) 총선 후보자와 인천 영종지역 고용위기 극복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소속 회원 조합의 심각한 경영난과 영세·중소업체 경영악화로 무급휴직, 희망퇴직 등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영종지역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정책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천국제공항 권역 포함 중구지역 고용위기 극복 공동연대정책수립 ▲연관 산업계 노동자 고용위기 극복과 노동주권 보장 ▲영종지역 노동자 권익 보호와 차별철폐 등이다.


김영국 의장은 "인천국제공항 권역을 비롯한 중구 지역 전반적인 산업계에 대한 해결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친노동자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