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홍연아 안산상록갑 후보는 13일 선거 이틀을 앞두고 48시간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안산시민들에 "혼신의 힘을 다해 선거운동을 전개하고자 하니 조금만 더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민중당을 지지하는 이유로 꼽은 '전 국민 고용보험'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인 만큼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전 대표가 주목한 민중당의 전 국민 고용보험은 건강보험처럼 모든 국민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해 비정규직, 알바생, 취업준비생, 농민,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까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코로나발 경제위기에 꼭 필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대 국회에서 민중당 김종훈(울산동구) 의원이 이미 법률안을 제출한 바 있다.


 정책선거를 우선시해온 홍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발의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밝히며 "노동자, 서민 곁에 있는 민중당을 반드시 국회로 보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홍연아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요란한 선거운동과 유세 대신 좋은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을 찾아가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쳐왔다"며 "거대 양당정치의 높은 장벽 앞에 힘든 선거운동이었지만 유권자들은 '대한민국과 안산의 변화'를 위한 홍연아의 열정과 정책선거 운동을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