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은 지난 11일 고양시갑 선거구인 고양시 원당시장과 화정역을 찾아 젊고 참신한 이경환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집중 유세전을 펼쳤다.
이경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유 의원은 "지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과정에서 조국 수호에 앞장서고 선거법 개악을 주도한 정의당을 심판해야 한다"면서 "정의롭지 않은 사람들이 정의를 내세우는 위선을 덕양주민들이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또 "국가 재난을 정리 정략에 이용하고 경제를 파탄시킨 문재인 정권을 오는 4·15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며 "이들을 심판하고 덕양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서는 이경환을 꼭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경환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의 대 불의의 대결, 낡음과 새로움의 대결, 전문가와 정치꾼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지난 8년간 지역을 외면한 정치꾼을 이번에 주민 손으로 직접 바꿔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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