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평택을 찾아 김현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시민들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현정 후보 선거사무소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선 '마지막 주말' 평택을 찾아 평택역 광장 지지 연설과 인근 상가 일대 '길거리 도보 유세'를 통해 김현정 후보를 적극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낙연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으로 일컬어지는 거물급 인사들의 지원이 이어졌다.


 11일 오후 5시10분쯤 평택역 광장에 모습을 드러낸 임 전 실장은 지원 연설을 통해 "국회만 바뀐다면 대한민국은 더 발전할 수 있다.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국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집권 여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현정 후보는 사회연대 운동을 통해 노동자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고 타협점을 찾아온 인물"이라며 "소신과 원칙이 있고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김현정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