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입국한 인천 남동구 주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 10번째 확진환자다.

10일 남동구는 서창2동에 사는 주민 A씨가 전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길병원 음압병동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4시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자가격리 조치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8일까지 집에 머물렀다.

9일 오전 10시 마스크를 쓰고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A씨는 이날 오후 7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는 A씨 동거 가족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