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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지키는 방역여전사…'덕분에 웃어요'
지역사회 지키는 방역여전사…'덕분에 웃어요'
  • 김태훈
  • 승인 2020.04.08 21:10
  • 수정 2020.04.08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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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란 동두천시보건소 감염예방관리팀장
▲ 동두천시보건소 감염예방관리팀 신애란 팀장.

"몸은 지치고 힘들어도 시민과 함께라면 코로나19 언제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밤낮으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두천시보건소 감염예방관리팀 신애란 팀장(51)이 시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신 팀장은 10명으로 구성된 직원들과 함께 밀려오는 피로에 금방 잠에 빠져든다.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터보다 더 긴장되고 힘든 방역 현장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몇 날 며칠씩 몸을 헌신하며 버티고 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중국에서 유입된 즉시 1월에 대응반을 구성해 23일부터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을 편성, 시청과 함께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현재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 팀장은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660여명의 공직자가 역량을 집결해 빈틈없이 차단방역은 물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보건소 앞마당에 방사선 장치와 음압텐트를 설치해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중교통(전철역사, 버스정류장) 이용시설, 산책로 등 인구 밀집 지역과 다중복합시설에 집중방역을 실시, 자원봉사 단체와 협력해 버스정류장, 경로당, 어린이집 등에 대한 방역과 28사단 군부대를 통해 주 1회 합동 방역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요양원과 사회복지시설, 역사, 체육시설, 어린이 집 의료기관 등의 시설에 소독제와 안내문을 제작 배포하고 거리두기 캠페인과 현수막, 전단지 배포, 위생 교육활동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첫 발견돼 사스, 메르스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잠복기는 평균 4~7일로 최대 14일까지 감염이 되면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폐렴,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의 증상이 발현돼 드물게 가래, 인후통, 두통, 객혈, 오심, 설사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팀장은 "많은 시민들과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방역을 도와줘 감사하다"며"하루 속히 코로나19가 더 이상 감염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내겠다. 사태가 빨리 해결되는 날까지 저와 직원들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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