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미희 성남중원 후보는 7일 모든 출마후보는 자신의 정책과 주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6일 공포된 여론조사에서 방송토론 자격이 충족될 만큼의 지지율을 나타냈다"며 "이제는 방송토론 배제를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가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평소 공정, 정의를 주장하는 윤영찬 후보가 오늘 결단을 내려줄 것을 믿는다"며 "유권자들이 다양한 세력과 다양한 의견을 놓고 정확한 정보에 기초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대민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방송토론마저 참여할 수 없게 하는 정치 행위는 유권자의 알 권리까지 침해하는 비민주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성남시중원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8일 오후 7시 아름방송을 통해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중계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