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아동을 위해 항균 마스크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마스크는 어린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어린이집 보육 아동과 가정양육 아동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5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달 28~29일 지역 내 섬유업체와 손잡고 항균 면 마스크를 자체적으로 제작했다.


 마스크는 성인용 48만장, 어린이용 1만6654장 등 총 49만6654장이다.


 이렇게 만든 성인용 마스크는 이·통장이 세배별로 직접 방문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장씩 전달했다.


 어린이용은 어린이집에 직접 전달했으며, 가정양육수당 아동은 우편으로 발송했다. 모두 1인당 2장씩이다.


 대상은 어린이집 222곳 6187명과 가정양육 아동 2140명 등 총 8327명이다.


 시는 보육 교직원용 보건용 마스크를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미취학 아동을 위해 아동용 항균 면 마스크를 자체적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