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이수윤(사진·소방위) 대원이 각종 재난 현장과 구조, 화재진압 등 헌신적인 임무 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KBS 119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대원은 2002년 9월 소방에 입문해 지금까지 총 271건의 화재와 969건의 구조 현장에 출동해 364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특히 이 대원은 2007년 현장 활동 중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는 공백기가 있는데도 1년여 만에 회복해 복직,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임무에 충실히 하고 있다.

또 2018년 10월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 현장(대응 3단계) 진압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는 등 활발한 업무 공로로 하트세이버 2회 수상, 라이프세이버 유공 표창(산악구조)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수윤 대원은 "앞으로도 더 겸손한 자세로 현장 근무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