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를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모 행사 주제는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이다. 도성훈 교육감 등은 6일 교육청 정문 양쪽에 바람개비로 '세월호 추모길'을 조성하고, 추모 리본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를 통해 생명과 존엄, 인간 중심 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 기관에서 온라인 개학에 맞춰 온라인 추모관 방문, 추모글 쓰기, '기억의 부재(이승준 감독)' 및 세월호 추모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추모 행사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직원들과 나누는 '추모의 글'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통해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새긴 것처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 교육청의 최우선 역할이다. 이를 위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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