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은 온라인 개관과 함께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비대면 활동 이벤트와 콘텐츠 제공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청소년 활동을 기획, 운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또 학교의 순차적 온라인 개학에 맞춰 3단계 시설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재단은 우선 1단계(4월)로 온라인 개관을 통한 비대면 콘텐츠 청소년 활동운영, 2단계(5월)청소년동아리 등 소규모 중심의 활동을 위한 일부시설 개방, 3단계(6월) 청소년축제, 학교연계사업, 문화프로그램 등 정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콘텐츠의 다양성과 청소년 활동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집에서 칭찬받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청소년활동 BEST, 당당하게 즐기는 인터넷 게임 대회, 집에서 즐기는 코로나 극복 프로그램 등 활동 결과를 사진, 영상 수기로 제출하면 음료, 치킨 등을 받는다.


 특히 코로나19 등의 사회적 현상과 관계없이 가정, 학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활동을 주문(delivery)하고, 가져(take-out)가는 운영방식의 전환은 획기적이다.


 또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교육·교통·급식비 지원은 물론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관, 문화의집 등 3곳에 대해서도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박윤희 재단 대표이사는 "19만 고양시 청소년과 가족의 일상생활 지원과 함께 청소년 활동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