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학급운영비 6억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학교에 지원되는 온라인 학급운영비는 원격수업을 위한 마이크, 웹캠 등 필요한 기자재 구입과 교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심번호서비스 등에 사용된다.

앞서 학급 운영비가 1학급 당 20만원 이상 증액 편성된 데 이어 이번에 긴급 편성비가 추가 지급되면서 각 학교는 원격수업에 필요한 기자재 등을 여건에 따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학교와 현장에 필요한 것을 찾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원격수업, 온라인 학사운영 등도 미래교육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