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3일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처인구 이동읍 묵리 산74-11 성모영보수녀원 일대에서 백군기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팝나무와 편백나무 900그루를 심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로 이어지는 순례길 가운데 4코스 임도 2.5㎞ 구간에 높이 2m 이상의 이팝나무 400그루와 편백나무 500그루를 심었다.

시는 이달까지 벌채지를 비롯한 45㏊ 면적에 산림녹화 및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백합나무와 낙엽송 등 12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