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성태)이 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박인서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실과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인천지역 32개 산하지부 전 노조원이 한마음으로 모금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버스는 다중이용시설로 운수종사자들의 감염 위험이 높고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코로나19 업무추진 관계자들과 취약계층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노조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며 "코로나 19 피해로 어려움이 있는 곳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노조는 인천지역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가입되어 있는 조직으로 32개 지부, 5,300여명으로 이뤄졌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