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산단원을 후보는 선거운동 첫 날인 2일 자신의 캠프에서 온라인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강도의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SNS로 시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출정식을 준비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번 총선을 최대한 차분하고 조용한 정책선거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선거유세단의 이름 역시 '코로나19 지킴이'라고 정했다.


 이어 김 후보는 출정인사를 통해 "얼마 전 반월공단과 대부도를 다녀왔는데 안산의 성장동력과 잠재력이 이토록 무궁무진한데 지금껏 정체돼 있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했다"며 "반월공단을 다시 뛰게 만들고 대부도의 아름다운 낙조를 온 국민이 보러오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정식에 함께한 김 후보의 부친은 직접 구입한 파란색 운동화를 손수 신겨주며 "이제 안산의 아들이 됐으니 안산시민을 위해 구석구석 열심히 뛰어다니라"고 당부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