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추혜선(동안구을), 이종태(만안구), 이성재(동안구갑) 후보는 1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소상공인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세 후보는 회견에서 골목 활성화 3법(상점가 지원·지역사랑상품권 확대·공공 배달앱 지원) 제정,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복합쇼핑몰 규제 강화, 가맹점·대리점 본사 갑질 행위 근절, 상가 임대료 부담 경감, 자영업자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들은 "정의당은 자영업자들의 소득을 높이고 골목상권을 침범하는 재벌의 '갑질'을 이겨낼 수 있도록 튼튼한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