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심의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긴급 소집했다고 1일 밝혔다.

임시회는 3~4일 양일간 열린다.

특히 코로나19 긴급 민생안정자금을 심사하는 만큼 시급성을 고려, 토요일인 4일에도 심사를 진행하고 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유승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과 평택시장이 제출한 2020년 기금운용 변경안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한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의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7%가 증가한 1400억원 규모로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긴급 생활 안정 지원,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상공인 피해 지원, 저 소득층 및 취약계층 긴급지원, 코로나19 격리자 생활 지원 등으로 편성됐다.

권영화 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추경으로 침체 돼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생활이 안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