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후보 선거사무소는 31일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차별없는 선거운동을 위한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성인지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한 윤삼호 장애인아카데미 인식개선교육센터 소장은 "그동안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많이 해왔지만, 선거사무소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백 가지 정책보다 한 마디 말과 작은 실천이 장애인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라고 설명했다.


성인지 교육을 진행한 경기도의회 박옥분(민주당) 도의원은 "여성을 동등한 사회구성원이자 함께 일하는 동지로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악의를 담지 않아도 듣는 이의 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는 표현은 주의해야겠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준 자리였다"며 "우리 정치가 사회적 약자들을 제대로 배려하려면 우리의 인식과 일상의 언어부터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에 더 가까워져야 할 것"이라말했다.


한펴 김 후보는 ▲북수원 4차산업 융합 클러스터 조성 ▲신수원선 조속 추진 및 신설역사 복합개발 시행 ▲수원의료원을 최첨단 종합병원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이목지구 에듀타운 조성으로 교육1번지 기반 구축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친환경 신도시 조성 ▲영화문화관광지구 조성 ▲1번 국도변 종 상향 추진 및 도시재생 촉진 등의 7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