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용인시정 후보는 31일 종합복지회관 건립과 체육시설 확충 등의 내용이 담긴 문화·체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한 일곱 번째 총선 공약으로 ▲도서관과 수영장 등이 포함된 보정동, 동백동 종합복지회관 건립 ▲구성·마북 주민참여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문화예술 거점지 조성 및 상권 회복 ▲삼국시대 유적인 보정동 고분군 역사공원 조성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특성화 도서관 건립 추진 ▲'생활문화센터' 등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 소통공간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용인시민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테니스·배드민턴·게이트볼 등 걸어갈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 ▲기흥장애인복지관 증축으로 장애인 전용 소규모 체육시설 건립 추진 ▲국민체력 100 인증센터 설치로 시민에게 무료 체력 측정 서비스 제공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용인은 이제 그동안의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성장을 해야 할 때"라며 "강한 여당의 후보로서 용인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문화와 예술, 체육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