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족기능 강화와 돌봄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보육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직원과 부모 교육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포괄적인 육아지원 전문기관이다. 


 연구원과 협약을 맺은 경기남부와 북부센터는 25개 지역육아종합지원센터의 광역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지역내 가족기능 강화 및 돌봄환경을 조성하는데 있어 기관 간 협조체계를 만들키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남성 육아참여 인식확산사업 ▲가족역량 강화지원 및 양육친화 문화조성 사업 ▲아동·돌봄 및 보육분야 연구사업에 협력한다.


 연구원은 특히 4월부터 남성 육아참여 네트워킹 사업인 '경기도 아빠단(가칭)' 추진을 위해 지역육아종합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정정옥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지역 현장과 상시 협업하는 체계를 만들어 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가족과 돌봄 부문에 있어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데 연구원이 플랫폼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