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명시 갑·을 지역위원회와 광명시의원·경기도의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긴급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민주당 광명시 갑·을 지역위원장인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광명시의회 조미수 의장 등 시·도의원 14명은 지난 20일 임오경 후보 캠프에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중소상인과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긴급재난 기본소득' 시행 등 조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오경·양기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중소상인과 취약계층 등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상 상황임을 고려해 광명시가 자체 가용 재원으로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너무 늦으면 효과가 반감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조미수 의장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23일 박승원 광명시장을 만나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한 뒤 지원 규모와 대상 등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지원 관련 추경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속한 지원과 병행해 민생금융안정을 위해 추가로 5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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