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종원 고양을 예비후보는 23일 지역 내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의 신용보증재단 보증신청 절차 지원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최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영업점 방문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신청서 제출을 추진하자 선거캠프에 소상공인들을 위한 행정 절차를 쉽게 도와주고 있다.

　20대 국회 정책보좌관 재직 시 정무위에서 금융 관련 정책을 다룬 박 후보는 "소상공인들이 이용하는 저축은행 대출은 연체 발생 비율이 10%에 육박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은 보증재단을 통해 운전자금을 확보하거나 기존 대출 이자율을 낮추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신보의 보증신청 절차는 보증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과세표준원 등 제출 서류도 많아 매장에서 직접 일하는 소상공인은 평일 관공서를 찾아갈 시간이 부족하다"며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절차를 마련했으나 여전히 장벽이 높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선거캠프를 찾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경기신보의 보증신청 절차 설명과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며 "주민 누구나 방문하면 상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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