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시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30대 남성 확진자 A(덕양구 화정동)씨는 지난달 26일 해외로 출국, 19일 입국 하던중 증상을 호소해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고 21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확진자 20대 여성 B( 덕양구 성사동)씨는 지난해 7월부터 해외에 체류하며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19일 입국하던 중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1일 확진 판정됐다.


 두사람 모두 공항 검역소 격리시설에 격리돼 국내 접촉자는 없다.


 고양시민 17번째 확진자 A씨와 18번째 확진자 B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이 배정됐다.


 현재 기초 역학조사와 현장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경기도역학조사관 보고 후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