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시을 예비후보가 김수현 전 문재인 정부 사회정책 수석과 함께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16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김수현 전 수석이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자문단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인 김수현 전 정책실장은 서울연구원 원장을 거쳐 문재인정부 초대 사회정책수석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박 후보와 김 전 실장은 이날 일산대교를 찾아 통행료 재구조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후보는 "통행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면밀하고 계획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접근과 연구를 통해 현실 가능성을 높여 통행료 인하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통행료 인하는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의도 중요하지만, 현실적 인하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조달금리 인하, 부가가치세·법인세 감면을 위한 조세 관련 법률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