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인천 시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연수구의 한 연구소에 근무 중인 남동구민 A씨(47)가 코로나19 양성 판정 돼 인천의료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부터 목간지러움 증상이 발생했고, 10일 37.2도의 발열 증상과 통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아 인후염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14일 해수부의 집단 감염이 발표되자 이날 오전 연수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양성 판정됐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동거가족 3명(배우자, 자녀2명)과 직장동료 8명이며, 이들은 검체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 나왔다. 
현재 확진환자의 거주지 및 이동동선을 조사해 방역 등 후속조치 중으로 시·구 역학조사관이 세부적인 이동경로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