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가 코로나19확산에 대비해 시행 중인 재택수입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혁신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김포대는 Microsoft사의 Office365의 Teams를 활용한 모바일 및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수강이 가능한 실시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재택수업을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2020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 권고안'을 통해 지난 2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종식 시까지의 기간동안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을 하지 않는 재택 수업 실시를 권고했다.


 김포대의 재택수업은 사전 녹화강의가 준비돼야 하는 LMS 시스템과 달리, 실제 강의와 동일한 실시간 수업으로 단방향의 지식 전달이 아닌 상호 실시간 토론이 가능해 수업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


 교수-학생 양방향 영상 방식을 통한 실습과 동일한 대화식 수업뿐만 아니라 참여 로그를 통해 학습 이력관리도 가능하다.


 미참여 학생에게는 수업 녹화 강의와 학습 자료를 제공해 학습권도 보장하고 있다.


 이상규 김포대 인적자원관리센터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비대면 원격수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수업 관련 학사 일정을 학기중 상황과 최대한 동일하게 유지해, 주말 및 방학 보강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