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고양시는 일산서구 강선마을 3단지에 거주하는 A(23·여)씨가 지난 24일 아침 발열과 함께 인후동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27일 오후 9시3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서울 명동 소재 에이랜드(ALAND)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25일 동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에 따라 26일부터 자가 격리조치 됐으나 27일 동료직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일산동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오빠 등 3명이며 접촉자 조사 및 자택과 방문장소 방역소독이 진행 중이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 병상에 입원 중이다.


 고양시는 추후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