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은병원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 B유형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가 병원 방문부터 전 진료 과정에서 일반 환자와 동선을 분리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1차 국민안심병원에 대해 91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국민안심병원 B유형은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와 더불어 선별진료소, 호흡기병동 분리 입원실까지 운영하게 된다.


인천나은병원은 환자 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감염관리 강화, 면회 제한, 의료진 방호, 선별진료소 운영, 입원실과 중환자실 운영 등 모든 항목을 충족해 국민안심병원 B유형으로 선정됐다. 호흡기 선별진료센터 의료진은 N95 마스크, 고글, 긴팔 일회용 방수 가운, 라텍스 장갑 등 개인보호구 착용 등 철저한 위생을 준수하고 있다.


환자 진료 시 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DUR(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나은병원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 진료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