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신은호(민·부평구1) 의원이 안전을 위협하는 민원 현장을 방문해 관계기관에 대책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 19일 부평구 산곡동 목련어린이집 앞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인도 경계석이 30㎝ 정도로 높아 어린이집 차량 진입이 어렵고, 특수반 어린이들의 휠체어 이동을 가로막는다는 민원 때문이다.

신 의원은 교통약자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공사 현장을 지적했고,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부평구는 신속한 개선을 약속했다.

신 의원은 지난 18일에도 '부평구~장고개 간 도로' 민원 현장을 방문해 교통체계 개선을 요청했다.

지난달 개통된 이 도로는 주민 보행을 가로막고, 인근 학교 통학로인데도 횡단보도 보행 시간이 짧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신 의원은 "교통체계 개선으로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