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안산환경재단은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최근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안산갈대습지의 개장을 26일부터 해제 시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갈대습지 내에 있는 건물 출입을 제한한 데 이어 이날부터 전면 임시 휴장에 들어간 것이다. 휴장과 함께 외부 차량의 출입도 통제되며, 야외 화장실 역시 사용이 금지된다. 다만 갈대습지 외곽 산책로(오색길)의 경우 도보 출입자들만 허용이 될 방침이다. 


 안산환경재단은 이 기간에 각종 시설개선과 보수공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또 생물다양성 서식처 관리 등 임시휴장에 따른 후속 조치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