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현재 4명으로 늘었다.
 이는 24일 두 번째 확진자 발생에 이어 하루 새 2명이 늘어난 것이다.


 안양시는 두 번째 확진자 A(33·동안구 범계동)씨의 아내(35)가 확진 판정을 받아 25일 안성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시는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발열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가족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아내도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딸(10개월)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만안구 석수동에 거주하는 B(34)씨도 확정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발열과 인후통 증세로 24일 만안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경기도립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된다.


 시는 B씨의 남편과 자녀 2명에 대해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시는 B씨의 자녀가 다닌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방역 활동에 나섰다.


 시는 접촉자 확인 등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