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이 지역 폐기물처리 업계 관계자들과 올해 첫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이 최근 첫 간담회를 열고 연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연구단체 소속 김정택·이기환·윤석진 의원은 최근 의회 자료실에서 지역 폐기물처리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은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정책 연구'를 과제로 삼고 있으며, 활동 기한은 오는 11월 말까지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단체의 연구 과제를 소개하고, 향후 일정과 연구 세부 사항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또 지역 내 폐기물 및 쓰레기 배출 실태를 파악한 뒤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진 지역 폐기물 처리 상황의 타개책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내달 중으로 생활폐기물 처리 단체와의 간담회를 마련하고 연구 용역 발주를 위한 소재 수집에 나서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성상별 쓰레기봉투 및 음식물 쓰레기 스마트 종량제 도입과 위반 시 처벌 강화 등 이날 제기된 분리 배출 개선 방안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