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광명시 결정에 따라 다음달 1일까지 광명골프연습장·광명국민체육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휴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면밀하게 관찰하며, 광명골프연습장과 광명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공사 운영시설 전반에 전문 업체를 통해 상시 방역, 자체 방역 등의 예방조치를 상시로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전역으로 전염 확산 추이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이용고객의 건강과 공중보건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조치로 이번 휴장을 긴급 결정했다.


 임시휴장 기간 동안 골프연습장의 이용 요금은 휴장 기간만큼 연기되며, 국민체육센터는 이용요금 감액 등록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상황변화에 따라 임시휴장이 연장되거나 단축될 수 있다. 


 김종석 공사 사장은 "시에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어떻게 코로나19가 확산할지 알 수 없어 광명시민과 이용고객의 건강과 보건 안전을 위해 이번 휴장을 긴급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휴장으로 인해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동참에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골프연습장 및 광명국민체육센터 운영 및 임시휴장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명골프연습장 대표전화(02-2610-7340), 광명국민체육센터 대표전화(02-2610-7360) 또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