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지역본부은 19일 남인천농협(조합장 이태선), ㈔한국화원협회 인천지회(지회장 이재복)와 손잡고 고객과 함께하는 화훼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성수기를 맞고도 수요급감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인천농협 본점 내점고객에게 장미꽃 500송이를 나눠주며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알리고 화훼 소비촉진과 화훼농가 응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클라멘 화분 100개를 전달하며 '1Table 1Flower' 실천을 통한 화훼소비 생활화를 지원했다.

임동순 인천농협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가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꽃소비 확대를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선 남인천농협 이태선 조합장은 "평소 우리 농협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님들께 꽃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화훼농가에는 희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본부장 박만규)도 19일부터 장미꽃 1만1000 송이를 구입해 관내 42개 영업점에서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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