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에 정보통신기술과 제조업을 접목하는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 일원에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한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첨단산업단지는 면적이 49만4000㎡(광명시 32만6000㎡, 시흥시 16만8000㎡)로,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후 12월부터 2023년까지 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지역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 클러스터가 될 것"이라며 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강소기업 유치, 기업지원 등에 대한 전략을 세워 추진할 TF팀을 구성할 것을 밝혔다.


 이에 시는 경제문화국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우수기업 유도를 위한 정책개발반, 선도기업 발굴·유치 및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할 기업지원반,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단지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조성반, 공공지원시설 유치를 위한 대외협력반, 워크-라이프 밸런스 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정책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 완료 시까지 TF팀 전략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기존 용지공급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을 탈피한 수요 맞춤형 계획을 수립, 공공 지원시설 선도적 조성을 통한 단지 활성화를 유도하고 복지와 여가를 같이 누릴 수 있는 워라벨단지를 조성해 대규모 고용 및 관련 업체 집적을 유도할 선도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