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권재(56) 예비후보가 오는 4월 국회의원 오산지역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권재 예비후보는 19일 "날이 갈수록 오만과 폭정을 더해가는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오산의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상황은 심각해지고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며 "현 정부가 그토록 강조했던 사회 정의와 공정은 지난해 조국 전 장관 사태 이후 급속히 무너져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식인들의 소소한 지적과 언론의 본령인 비판 기능 조차 못 견뎌하고 고소·고발을 일삼고 있다"면서 "이는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침체된 오산의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이 도시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바꿀 사람이 나서야 할 때"라며 "그동안 익히고 배운 법·제도와 행정 지식을 바탕으로 반드시 활력 있는 오산, 지역경제 부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권재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오산=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