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으로 결성된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는 18일 오전 광명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광명갑 낙하산 전략공천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광명지역의 부정적 여론에도 민주당은 광명갑 전략공천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관습적이고 구태의연한 정치는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민주당은 주민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총선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권자운동본부는 "3선 중진급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광명갑을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한 것은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규정하며 "광명시가 민주당 표밭이라 낙관해 (민주당) 지도부 입 맛에 맞는 일방적인 낙하산 전략공천을 하는 것을 묵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글·사진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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