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내달 3일까지
해외현장서 한류 전파 활동
포스코건설은 올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builder) 10기'를 모집한다. 신청기한은 다음 달 3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해피빌더 10기 대학생들은 포스코건설이 진출한 해외현장 인근지역에서 한국 문화체험교육·문화교류축제 등을 통해 한류를 전파하는 활동을 펼치고, 국내에서는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K-POP 보컬·댄스 ▲전통공연 ▲태권도 ▲Youtube 촬영·편집 ▲MC(아나운서) ▲악기 ▲IT(3D프린터·드론) 등 7개 분야에서 재능과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요강과 지원서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를 통해 조회와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3일까지 이메일(happybuilder2019@gmail.com)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이 10기째인 해피빌더는 올해 첫 입사자를 배출함으로써 교외활동이 직장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보여줬다.

지난 2018년도 8기로 활동했던 유지환씨는 9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에 성공했다.

유지환 사원은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건설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는 것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며 "해피빌더 활동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입사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해피빌더'는 2011년 포스코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창단한 대학생봉사단으로 '너의 끼로 세상을 바꿔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9년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