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 전기공사인천본부 업무협약
재난취약계층 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

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10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재난취약계층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난취약계층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홀몸노인 가구에 전기안전 사물인터넷(IoT) 장치를 설치해 누전수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등 이상 전기사용량 신호가 발생하면 관제시스템에 전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화재예방과 고독사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IoT 설치를 위한 용역발주 대신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직접 장치를 설치하고, 관제를 시행하게 돼 용역비 700여만원 절감과 공공성 확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강호 청장은 "양 기관 협업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뜻을 함께 해준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