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3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본부장 서영섭)와 '암 환자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암 투병을 겪는 군 취약계층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13년부터 옹진군 주민에 대한 암 치료비로 총 1억7600여만원을 지원해 179명의 암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장정민 군수는 "협약으로 군민이 암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위안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옹진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