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박형구 의원이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아 의회 의원들 사이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의왕시의회 8대 초선 의원으로 입문한 지 1년4개월의 짧은 의정활동 기간에도 박 의원은 시민 생활안전과 불편사항 개선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소신 있는 발언과 정책 대안 제시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의왕 재향군인회 회장과 직공장 새마을회 회장 등 지역에서 봉사활동으로 다져진 박 의원은 의왕시민을 위해 의회로 입성해 집행부와 주민의 대변인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민생현장 곳곳을 누비며 점검하고 개선하는 일을 서슴지 않아 '생활임금위원회', '마을만들기 운영위원회', '소비자 정책위원회' 등 13개 위원회에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박 의원은 특히 2018년 행정감사특별위위원장으로 임무를 맡아 의왕시 조직과 인사에 대한 문제, 사업에 대한 효율성과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고 각종 개발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민의 생활안전 및 불편사항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점을 지적만 하는 감사가 아닌, 함께 대안을 찾아가며 시정을 요구, 잘한 행정에 대해선 격려와 칭찬을 통해 공직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궁극적으로 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이끌어 리더십 측면에서도 좋은 평을 얻었다.

매주 수요일 기준으로 운영되는 의원 주례회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박 의원은 234건의 각종 의원 상호 간 협의가 필요한 현안사항과 집행부의 주요시책 설명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 행사일정 등에 대하여 사전 협의 조정하는 등 협의하고 토론하는 의회 의원상 정립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형구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의정봉사상까지 받게 돼 부끄럽다"며 겸손한 인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통해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시민들께 되돌려 드린다는 일념으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