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까지 2020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신기술 시범 사업은 고양시 농업여건에 발맞춰 새로운 영농신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6개 분야 41개 사업에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분야별로는 도시농업 10개 사업, 기술보급 14개 사업, 인력육성 2개 사업, 환경농업 6개 사업, 화훼연구 7개 사업, 가공기술 2개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반려곤충 활용 프로그램 개발 보급 시범, ICT활용 화훼재배 기반 구축 시범, 이상기후 대응 신품목 개발기반 조성 시범, 딸기 신품종 조기보급 시범 등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농업동향에 긴밀히 대응한 사업이다.


 시범 사업 신청자격은 신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인근 농가에 파급해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등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의 현지심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2~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는 14일까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사업별 담당부서에 사업별 필요서류를 구비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사업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ag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세영 소장은 "앞으로 고양시 지역농산물의 고품질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도로 사업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