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지역에 3년 만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최상급 슬로프 설질과 은빛 설경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에는 지난 27일 시작된 눈으로 스키장 내에 30㎝, 스키장 최정상인 해발 1420m의 함백산 정상에는 50㎝의 눈이 쌓였다. 오투리조트가 위치한 강원도 태백 지역은 29일 현재 평균 8.9㎝의 눈이 내려 3년 만에 최고치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눈으로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찾는 스키어, 스노어 보더들은 자연 눈이 빚은 최상급 설질은 물론, 은빛으로 뒤덮인 함백산 설경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최고급 장비가 빚어낸 인공 눈도 자연 눈의 설질은 따라갈 수 없다"며 "이번 주 오투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은 최고 상태의 슬로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지난 28일부터 스키장 시즌 종료일까지 19·20 스키 시즌권 마지막 특가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며 전체 시즌을 통틀어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전 특가 대비 최대 40%, 정상가 대비 최대 65%의 가격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